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를 종합하면, 김 차장은 오늘(15일) 오후 경호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소집한 뒤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표가 즉각 수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차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경호처 일부 직원들이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 며칠 만에 이뤄졌습니다.
연판장에는 "지금의 대통령경호처는 사병집단이라는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원인 제공자인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또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수사기관의 피의자로 기관장 대행과 경호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지금까지 불거진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조직과 후배들을 위해 현 직책에서 물러나 권한 행사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등의 내용도 연판장에 포함됐습니다.
경호처에서 수뇌부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이 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빚어진 내부 갈등이 파면 후 수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연판장에는 일선 경호관부터 중간 간부인 과장·부장 등 다양한 직급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 #연판장 #김성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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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연합뉴스TV 취재를 종합하면, 김 차장은 오늘(15일) 오후 경호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소집한 뒤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표가 즉각 수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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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경호처 일부 직원들이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 며칠 만에 이뤄졌습니다.
연판장에는 "지금의 대통령경호처는 사병집단이라는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원인 제공자인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또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수사기관의 피의자로 기관장 대행과 경호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지금까지 불거진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조직과 후배들을 위해 현 직책에서 물러나 권한 행사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등의 내용도 연판장에 포함됐습니다.
경호처에서 수뇌부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이 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빚어진 내부 갈등이 파면 후 수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연판장에는 일선 경호관부터 중간 간부인 과장·부장 등 다양한 직급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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