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명일동부터 경기 광명 신안선 공사장까지 최근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주변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과 그 주변을 먼저 점검하고, 이후 자치구에서 선정한 곳과 시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합니다.
ADVERTISEMENT
우선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공사(1~3공구) 4.1km,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1~4공구) 13.4km,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1km 등 서울 시내 도시철도 건설공사 구간 3곳과 주변 도로에 대해 집중 점검을 추진합니다.
발주처가 서울시는 아니지만 서울을 지나는 신안산선(석수역~여의도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수서역~서울역)도 점검 대상입니다.
이 중 신안산선 서울 구간은 4월 초부터 GPR 탐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음으로는 지난해 말 8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우선 점검지역 50개소 45km 구간에 대한 GPR 탐사도 이달 말까지 조사와 분석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라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특별점검이 필요한 지역을 자율 제출하도록 했는데, 8개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50곳을 선정해 제출했습니다.
시는 지난해 제출하지 않았던 17개 자치구에 대해서도 수요조사를 다시 하고 추가 조사도 실시합니다.
시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 점검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사회 최신뉴스
-
1시간 전
-
1시간 전
-
2시간 전
-
2시간 전
-
3시간 전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