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n Images=연합뉴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양키스타디움에 선 이정후.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배트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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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우익수 에런 저지 머리 위로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

올 시즌 이정후의 첫 번째 홈런포이자, 지난해 4월 이후 무려 356일 만에 본 손맛입니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골드글러브 출신 양키스 유격수 볼피의 호수비에 막혀 간발의 차로 아웃됐습니다.

5회에는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간 뒤 득점에 성공했고, 6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2타수 1안타 볼넷 2개,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0까지 올랐습니다.

6회 샌프란시스코 공격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는 중단됐고, 9-1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첫 홈런포가 터진 날, '절친' 김혜성도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LA 다저스 트리플A팀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한국계 데인 더닝의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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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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