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임성재가 모처럼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컷 탈락했습니다.
임성재는 오늘(25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ADVERTISEMENT
1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컷 기준은 3오버파였고, 임성재는 1타가 부족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임성재는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2023년과 지난해 우승했습니다.
대회 시작 전 3연패 욕심을 감추지 않았던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감은 좋았지만 거리 계산이 생각보다 잘 안됐다"며 "미국 잔디와 차이가 있고, 웨지샷도 짧았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또 "주말에 경기를 보러 오실 계획이 있는 분들이 있었을 텐데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올해 가을에 한 번 정도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발달 장애 선수 이승민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깜짝 도약했습니다.
이승민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 박준홍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7년 K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이승민의 개인 최고 성적은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37위입니다.
이승민은 "3, 4라운드에서 전,후반에 1언더파씩 안정적으로 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톱20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재 #이승민 #우리금융챔피언십 #KPGA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스포츠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