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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서 450경기 출전…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깨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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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손흥민, 토트넘서 450경기 출전…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깨질 위기
  • 송고시간 2025-04-07 13:27:34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선발로 나서며, 4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두 경기만 더 뛰면, 토트넘 통산 최다 출전 6위로 올라섭니다.

매경기 기록을 써가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경기력은 아쉬웠습니다.



전반 13분 침투하는 스펜스에게 패스를 내주며 존슨의 선제골에 기여했지만, 후반 8분에 맞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한 손흥민은 57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안배하는 차원이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체력을 아끼려는 것도 있었지만, 경기의 흐름을 좀 바꿔보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전 시간 관리를 받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남은 7경기에서 3골을 추가해야, 토트넘 입단 두번째 시즌부터 세워온 두자릿 수 득점 기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경기만에 승리했지만 리그 14위에 머문 토트넘은 8강에 진출한 유로파리그에 전력을 쏟는 중.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천금같은 도움을 올리며 역전 8강행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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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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