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매장을 보유한 펀드·리츠(부동산투자회사) 측에 임대료 30∼50% 감액을 요구했습니다.
오늘(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부동산 리츠·펀드 운용사들에 공모 상품의 경우 임대료를 30%, 사모 상품은 50% 삭감하겠다는 공문을 최근 발송했습니다.
공모 상품에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 사회적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임대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이번 삭감 요구는 운용사들에 전달된 첫 공식 입장입니다.
홈플러스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요 공모펀드로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유경PSG자산운용의 상품이 있습니다.
리츠는 신한리츠운용과 KB·대한리츠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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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