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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이 어제(5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고 전쟁기념사업회가 6일 밝혔습니다.
캐리냥 총장은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쟁 참전 캐나다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캐나다는 유엔군 일원으로 연인원 2만6,791명을 파병했으며, 이 중 516명이 전사하고 1,212명이 다쳤습니다.
캐리냥 총장은 이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면담했습니다.
백 회장은 캐리냥 총장에게 "캐나다는 6·25전쟁뿐 아니라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의 근대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에 캐리냥 총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오랜 시간 우정과 아픈 역사를 공유한 나라"라며 "전쟁기념관에서 캐나다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캐리냥 국방총장은 캐나다군 최초의 여성 국방총장입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으로, 미국 하와이, 일본, 필리핀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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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