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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한덕수 대행에 여러 번 회동 제안…답 없어"

정치

연합뉴스TV 민주 "이재명, 한덕수 대행에 여러 번 회동 제안…답 없어"
  • 송고시간 2025-03-31 17:53:41
총리실 "통상전쟁과 산불피해 대응 최우선…이후 면담 요청 검토"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수차례에 걸쳐 회동을 제안했지만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오전부터 전화 2번, 문자 1번을 한 권한대행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긴급하게 뵙고 싶다는 말씀까지 전달했지만, 한 권한대행은 제1야당 대표의 전화와 문자에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에게도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면서 "딱 한 사람 통화된 사람이 있다. 총리 수행과장이다. 답변은 '전달하겠다'였고 지금도 답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한 나라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원내 제1당 대표의 간곡한 전화와 문자에 지금까지 아무런 답이 없다는 게 상식적이냐"고 지적했습니다.

회동 제안 과정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배경에 대해선 "국민들 모두 1분 1초가 견디기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 받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위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총리실은 공지문을 통해 "현재 한 권한대행은 임박한 관세 부과 등 통상전쟁 대응, 이재민 지원 대책 지휘를 국정 최우선에 놓고 있다"면서 "야당 관계자들의 면담 요청에 대해선 국가경제 및 민생과 직결되는 위 현안에 우선 대응한 뒤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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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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