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벼농사로 농민들이 얻은 순수익이 1년 전보다 24%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산 논벼 생산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a(1천㎡)당 순수익은 27만 1천 원입니다.
전년보다 8만 7천 원, 24.3% 감소한 수준으로, 2022년 18만 5천 원 감소한 이후 2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산지 쌀 가격이 내리고, 생산 비용은 늘어 수익성이 급감했습니다.
산지 쌀값은 2023년 20kg당 5만1천 원에서 지난해 4만6천 원으로 8.9%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10a당 논벼 생산비는 88만2천 원으로 7천 원, 0.8% 올랐습니다.
이는 위탁영농비와 종묘비(종자·모 구입비) 상승 등으로 직접 생산비가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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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