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첫 정통 픽업트럭인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오늘(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기아 타스만 테크데이'를 열고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스만에 적용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 새로운 픽업 플랫폼 ▲ 도하 성능 ▲ 견고함과 활용성을 갖춘 적재 능력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차체 설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5년 이상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성능과 트레일러 안전성 시험을 1만8천회 이상 시행하면서 타스만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타스만의 플랫폼은 두 개의 굵은 프레임이 크로스멤버로 연결된 형태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가 적용돼 최대 700kg의 적재 중량과 3,500kg의 견인 성능에 걸맞은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타스만은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돼 252mm의 높은 최저지상고(자동차의 가장 낮은 부분에서 바닥까지의 높이)를 확보했습니다.
또 기아 최초로 에어인테이크 흡입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 950mm 높이에 위치시키고 흡입구의 방향 또한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로 배치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타스만의 적재함도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약 1,173ℓ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타스만에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해 가족단위 고객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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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