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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경제, 관세 리스크 직면…기업 상당 부담"

경제

연합뉴스TV S&P "한국 경제, 관세 리스크 직면…기업 상당 부담"
  • 송고시간 2025-03-27 11:43:16


[연합뉴스 제공]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기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27일) S&P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지난해 기준 7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했단 점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높고, 기업들의 실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S&P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기업 가운데 13%가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았고, 긍정적 전망을 받는 기업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 상위 종목인 자동차, 산업 기계, 반도체 업종 등이 가장 큰 리스크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S&P는 하이테크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관세 부담을 상당 부분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짚었습니다.

#신용평가사 #S&P #관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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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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