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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국평' 70억원 찍었다…평당 2억원 첫 돌파

경제

연합뉴스TV 래미안 원베일리 '국평' 70억원 찍었다…평당 2억원 첫 돌파
  • 송고시간 2025-03-26 11:52:05


연합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의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이 평당(3.3㎡) 2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이 단지 12층에 있는 전용 84.96㎡(공급면적 112㎡)가 7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공급면적 기준 평당(3.3㎡) 2억600만원 수준입니다.



전용면적 84㎡인 아파트가 3.3㎡당 2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올해 1∼2월 거래 가격은 52억원∼55억원에 형성됐습니다.

마지막 거래는 지난달 20일과 22일 84.95㎡(3층)와 84.98㎡(29층) 타입이 각각 55억원에 계약된 것으로, 약 열흘 만에 15억원이 오른 셈입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133.95㎡(28층) 타입이 106억원에 계약을 마쳐 3.3㎡당 2억6,114만원에 거래되며 국내 공동주택 거래 사상 3.3㎡ 기준으로 최고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속한 서초구 반포동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와 지난달 토지 거래 허가 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최근 꾸준히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 13일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전용면적 464.11㎡의 올해 공시가격이 200억6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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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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