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킬레스건염으로 축구대표팀의 A매치 2연전 소집에서 제외된 김민재가 소속팀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현지시간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며 김민재를 포함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지난 15일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부상을 언급하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 출전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김민재는 우니온 베를린전에 결장했고, 홍명보 감독은 뮌헨 구단과 소통을 통해 김민재를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가 소속팀 훈련장에 빠르게 돌아오면서, 이르면 29일 장크트 파울리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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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hox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