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이 일부 소실되는 등 국가유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24일) 오후 5시 기준 국가유산 피해 4건, 국가유산 주변 피해 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울산 울주군의 목도 상록수림 1천제곱미터가 불에 타면서 일부 소실됐고,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인 운화리 성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서 국가지정 명승인 강원 정선군의 '백운산 칠족령'과 경남 하동군의 900년 된 은행나무도 일부 소실되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관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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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