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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관세 본격화…안덕근 "산업계 이익 최대한 보호할 것"

경제

연합뉴스TV 미국 철강관세 본격화…안덕근 "산업계 이익 최대한 보호할 것"
  • 송고시간 2025-03-12 15:36:47


[연합뉴스 제공]


미국 트럼프 2기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오늘(12일) 정부는 경제단체, 업계,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회의를 열고 관세전쟁 전략 회의를 열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 방문 등을 통한 그간의 대미 협상 동향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1월 말부터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추고 업계와 밀착 소통하며 대응해왔다"며 "4월 초 예고된 상호관세 부과 등을 앞두고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과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급 및 실무 협의를 밀도 있게 진행하는 한편, 여타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모니터링해 산업계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업계 차원에서도 미국 내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고, 정부와 실시간으로 동향을 공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철강 관세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업계 설명회, 헬프데스크 운영, 제3국 시장 개척 및 생산기지 이전 컨설팅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동차 등 업종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안덕근 #관세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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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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