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열풍에 힘 입어 CJ올리브영이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약 4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J가 최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은 4조7,89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ADVERTISEMENT



이는 전년보다 24%(9,217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업계는 올리브영의 매출 4조원 돌파를 예상하는 분위기였지만, 올리브영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5조원에 육박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0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습니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CJ올리브영 매출은 17년 만인 2016년 1조원을 돌파하고서 이로부터 5년 만인 2021년 두 배인 2조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이 2조원에서 2023년 3조8천여억원으로 늘어나는 데는 2년밖에 걸리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1년 만에 매출이 9천억원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3조8천여억원이고,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매출은 2조8천여억원입니다.

CJ올리브영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 급증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올리브영 매장은 1,264개로 전체의 92%를 차지합니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보다 140% 증가했습니다. 189개 국적의 외국인이 매장을 찾아 942만건을 결제했습니다.

#올리브영 #어닝서프라이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