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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재건축‧재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새 건설투자 지속해야"

경제

연합뉴스TV 국토부 장관 "재건축‧재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새 건설투자 지속해야"
  • 송고시간 2025-03-11 14:23:52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동국대와 공동 운영하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두 번째 강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진, 박선호 전 국토부 제1차관, 이원재 전 국토부 제1차관,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신홍균 조합 운영위원장, 지종철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저성장 고령화 추세와 도시 정책의 뉴노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시와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교통 인프라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건설투자가 지속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도 인구 문제와 경제 활력 문제를 감안했을 때 일본처럼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콤팩트 시티란 주거·상업·복지 등 필수 기능을 거점 지역으로 모아 만든 기능집약도시를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박 장관은 도시 구조를 바꿀 대안으로 ▲철도 지하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영동대로 지하화 등 지하공간 이용 확대 ▲광역철도망 및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돕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기 강연으로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박상우 장관에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건설업계 리더들에게 통찰력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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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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