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규제완화·금리인하에…5대은행 신규 주택담보대출 '쑥'

경제

연합뉴스TV 규제완화·금리인하에…5대은행 신규 주택담보대출 '쑥'
  • 송고시간 2025-03-09 10:40:43


[연합뉴스 제공]


집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이미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받기 위해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모두 7조4,8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1월(5조5,765억원)보다 34.3% 늘어난 규모로, 전월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해 4월(34.8%) 이후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은행들이 실행한 '실수요자 위주 대출' 목적의 각종 규제가 새해 들어 하나둘씩 풀린 데다, 기준·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대출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은행권은 2월 이사 철 정점이 지나 3월에는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상반기에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담대 #대출 #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