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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뷰티 사업을 확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뷰티의 인기로 다양한 화장품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유통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 거리, 보랏빛 꽃밭과 함께 등장한 팝업스토어가 행인들을 멈춰 세웁니다.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한 패키지의 K-뷰티 화장품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을 타겟한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며 자리 잡은 패션 플랫폼이 뷰티 사업 확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이가연/ 지그재그 헬스앤뷰티 사업팀 팀장> "1030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 커머스로 도약하고자 하고, 스타일의 완성을 하기 위해서는 뷰티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판단해서 확장하게 됐습니다. "
화장품은 마진율이 높은데다 연중 꾸준한 매출이 발생해 이커머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품목입니다.
앞서 다른 패션 플랫폼도 뷰티 사업에 진출했는데, 지난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뷰티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럭셔리 화장품 위주로 뷰티 사업을 시작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은 뷰티 부문에서 2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화장품 유통 채널이 다양해지는 상황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혜림·이효진/ 경기 파주시·서울 서초구> "플랫폼이 다양하다보니까 기획전이나 쿠폰 같은 할인 혜택도 다양해져서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할 때 더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들이객이 많은 봄철 뷰티 수요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오주현기자> "유통업계의 뷰티 시장 진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화장품 유통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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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