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은 '가격 집중관리 생필품'을 우유·라면·계란·밀가루·설탕·식용유·화장지 등 기존 7종에서 쌀·커피믹스·빵을 더해 10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윤수현 소비자원 원장은 오늘(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한층 더 강화한 물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는 5월부터는 가격포털, 참가격을 통해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 서비스 비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윤 원장은 "결혼서비스는 평균 비용이 2,468만원으로 청년층에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소비자 불만도 2023년 2,800여건에서 지난해 3,500여건으로 증가했다"며 "두달마다 '지역별 결혼서비스 가격 정보'를 수집해 오는 5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티메프) 여행 관련 집단 분쟁 조정에 참여했지만 환불받지 못한 피해자가 집단 소송을 제기하도록 5명의 변호사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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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