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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벗은 이재용…첫 공식행보는 샘 올트먼 회동

경제

연합뉴스TV 사법리스크 벗은 이재용…첫 공식행보는 샘 올트먼 회동
  • 송고시간 2025-02-04 11:00:56




경영권 승계 관련 2심 재판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을 시작으로 경영 보폭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늘(4일) 오후 서초사옥에서 올트먼 CEO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한국을 찾은 올트먼 CEO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에 참석한 뒤 삼성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 회장은 어제 열린 항소심 재판을 감안해 당초 면담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던 만큼 이날 경영진과의 면담 자리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소심 무죄 선고 하루 만에 이뤄지는 첫 공식 행보인 셈입니다.

이 회장과 올트먼 CEO는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삼성전자와 오픈 AI는 AI 반도체와 AI 서비스 확대 등을 놓고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회동을 계기로 '뉴삼성' 구축을 위한 이 회장의 경영 행보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재용 #샘올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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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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