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전방위 관세폭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재보복이나 추가 제재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미국 우선 통상정책'의 검토 결과가 지난 1일 보고됨에 따라 향후 수출 통제 강화, 기존 무역협정 재검토, 환율 및 역외조세 검토 등 추가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요국의 보복관세 동향 등도 면밀히 파악해 추가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이 한국에 관세, 방위비 분담금, 기타 무역 현안을 포함한 '패키지 합의'를 제안하면서 양국 간 협상이 포괄적 분야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한국무역협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