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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특히 '텃밭'인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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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자들은 앞다퉈 호남으로 내려가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박 2일 호남 현장 행보에 나선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맨 처음 향한 곳은 전북 김제 새만금이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재생에너지 사회로 진입해야 한다"면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호남 소외론에도 공감하면서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방 소외 중에서도 호남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호남 중에서도 전북이 소외되고 있다는 삼중의 소외감을 전북이 느끼고 있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어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광주의 영령들이 2024년 12월 3일의 대한민국 국민들을 살렸다"면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다음날에는 전남 나주를 찾는 등 이틀간 호남 표심 사수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다현 기자>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는 광주와 전남에서 이번에는 압승을 거둘지, 아니면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분위기를 반전시킬지가 이번 호남권 경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전체 권리당원의 약 33%를 차지하는 호남권 경선 결과가 전체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데다, 그동안 호남 민심이 대선 본선 승부를 좌우한 적이 많다는 분석도 있어섭니다.

김경수 후보도 전남 목포와 무안, 순천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고,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되는 그런 경선이라고 생각합니다. 5대 권역별 메가시티를 통해서…."

김동연 후보는 전남 장성과 광주에서 당원과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 큰 민주당 만들고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하기 위해서 우리 호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바로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호남권 경선 투표의 최종 집계는 토요일에 발표됩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호남권경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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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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