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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개막 8경기 만에 값진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수원FC는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현용의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습니다.

수원FC는 강원을 다득점에서 따돌리고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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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전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서울은 전반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문선민과 린가드의 연속 골이 터지며 2-2로 비겼고, 포항은 안양에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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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hox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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