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속해 있는 김혜성이 5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하는 등 팀의 더블헤더 1, 2차전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키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오늘(21일)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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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5-4로 팀이 앞선 5회 말 2사 2, 3루에서 윌 클라인의 시속 138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뒤 8일,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4번째 홈런입니다.
김혜성은 1차전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하면서 역시 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기록했습니다.
2차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2루를 훔쳤고, 3회에는 땅볼로 팀의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더블헤더 마지막 이닝인 7이닝까지 3-3 동점으로 맞서면서 접어든 연장 8회, 승부치기 주자로 나서 3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끝내기 승리를 안겼습니다.
김혜성은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타율은 0.265가 됐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김혜성 #메이저리그 #트리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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