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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에 국내 증시가 폭등하며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 상승한 2,395.13으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는 4.15% 오른 670.12에 개장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해 38.1원 내린 1,446.0원에 개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7.8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9.52%, 12.16% 각각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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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