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미국을 방문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따른 미국에서의 한국 농식품 소비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사장 현지시간 18일 뉴욕 현지 특파원단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조처는 수출환경에 따른 매우 큰 변화"라면서 "지난 2일 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25% 상호관세가 90일간 유예됐지만, 미국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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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원료구매 또는 시설자금 지원, 미국 내 콜드체인(저온 물류체계) 지원 확대, 33개 맞춤형 농식품 수출 바우처 등 기업 부담 완화책과 함께 농식품 수출 정보 데스크 운영, 150개 국내 업체 및 유관기관에서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 등을 통해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올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23.4% 늘어나는 등 K-푸드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T는 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시장 개척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aT #K-푸드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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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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