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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스 센스'로 유명한 아역 배우 출신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37)가 최근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피플지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오스먼트는 지난주 미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레이크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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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당시 그가 통제불능 상태라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으며, 그를 공공장소에서의 주취와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검찰은 그를 코카인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오스먼트는 또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나치'라고 소리치고 반유대주의적인 욕설을 하는 장면이 경찰관의 보디캠에 잡혀 공개됐습니다.

오스먼트는 성명에서 "지난 몇 달간의 상실과 집을 잃은 상황이 나를 매우 낮은 감정 상태로 몰아넣었다"며 "끔찍한 실수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LA) 알타데나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집을 잃었으며 이후 여동생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스먼트는 10세 때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주연한 '식스 센스'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널리 얼굴을 알렸고, 이후에도 'A.I'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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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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