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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9시 28분쯤 전남 여수시 월내동 여수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56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16명이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시설은 40년 이상 가동한 노후 설비로 2021년 말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철거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울산 재활용센터 화재로 1명 숨져…소방관도 부상
어젯밤(6일) 9시 50분쯤 울산 남구 두왕동의 2층짜리 재활용센터 건물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이 모두 탔고,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진화 작업을 벌이던 50대 소방대원이 추락해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울산서 4중 추돌로 15명 부상…"만취해 중앙선 침범"
어제 오전 9시 43분쯤엔 울산 남구 십리대밭교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차량으로 인한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충돌하는 등 총 4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SUV와 충돌했고,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 버스 승객 등 14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만취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파주 고물상에서 불…1시간 25분만에 불길 잡아
어제(6일) 오후 2시 34분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5대와 진압 인력 83명을 동원해 1시간 25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외국인 근로자 1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이 아닌 야외 야적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개를 차에 매달고 달린다" 신고…알고보니 개가 뛰어내려 }
어제(6일) 오후 2시 17분쯤, 충남 당진시에서 “누군가 강아지를 차에 묶은 채 끌고 다닌다”며 동물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가 트렁크에 대형견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개가 스스로 트렁크에서 뛰어내리다가 목줄에 목이 졸리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동물 학대로 보기엔 고의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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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