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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맑고 온화한 봄 날씨…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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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맑고 온화한 봄 날씨…큰 일교차 주의
  • 송고시간 2025-04-06 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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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휴일인 오늘 예년 이맘때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윤중로 벚꽃길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서울도 벚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온화한 휴일을 맞아 벚꽃 나들이 하는 시민들 많이 계실 텐데요.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겉옷 한 벌 꼭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15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 1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도 6정도 높겠습니다.

대구 등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20도 안팎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맑은 날씨 속 공기질도 깨끗하겠는데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사흘 늦고 평년보다는 나흘이 빨랐는데요.

벚꽃이 개화하면 5일에서 7일 뒤에 만발합니다.

따라서 서울은 다음 주 주말 무렵에 벚꽃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봄꽃 나들이 가기 좋겠지만 큰 일교차는 계속해서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고요.

대기가 다시 건조해질 걸로 보이는 만큼 야외활동 시 불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부터 서울도 낮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한층 더 따뜻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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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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