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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남권 산불 사태로 인한 사상자가 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밤사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7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30명이 숨졌고, 부상자 45명 중 중상이 9명, 경상이 36명입니다.
인명피해 규모는 어제 저녁 9시 기준과 같은 수준입니다.
사상자는 경북 지역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이 14명, 울산이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6,323명으로 어제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중대형 산불이 발생한 11곳 중 10개 지역은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경남 산청 하동 일대는 99%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진화장비 201대와 헬기 50대, 인력 996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는 4만 8천여 ha가 불에 탔습니다.
주택과 공장 등 시설물 피해는 어제보다 1000여건이 늘어난 6,192곳으로 집계됐고, 국가유산 30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국은 구호물품 83만여 점을 지원하고, 심리 지원 4천 4백여 건을 진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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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