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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동 산불 재발화…"잔불 발생 상황주시"

사회

연합뉴스TV 밤새 안동 산불 재발화…"잔불 발생 상황주시"
  • 송고시간 2025-03-29 0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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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간밤 안동 고하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작은 불씨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해가 뜨자마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곧바로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경북 안동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안동 하회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간밤에 산불이 되살아난 것으로 알려진 남후면 고하리에서 직선거리로 1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다시 불이 살아난 시각은 오늘 새벽 3시 30분 쯤이었습니다.

앞서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밤 사이 현장의 불길을 확인했지만, 차량 진입이어려워 해가 뜬 후에 진화작업에 돌입한다"고 말했고, 날이 밝은 현재 헬기와 지상 인력이 투입돼서 진화작업을 진행중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산불 재확산으로 이날 오전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에서 서안동IC 사이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이곳 하회마을에서 만난 예천소방서 소속 오승찬 현장대응단장은 "앞으로 일주일정도는 잔불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주불이 진화됐기 때문에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한 때 상황이 급박해 이곳 하회마을을 예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했으나, 오늘 오전 09시를 기해 안동소방서에 지휘권을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 계속됐던 마을 물뿌리기 작업도 오늘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황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닌 만큼 당분간 지금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안동 지역은 오후부터 건조한 날씨속에 초속 6~7m의 다소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관계당국 뿐만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산불이 재확산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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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hox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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