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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곳곳에 질서유지선이 설치됐고, 경찰이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지금, 헌재 주변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평소에는 아침부터 안국역 주변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탄핵 반대 시위대를 쉽게 볼 수 있었지만요.
오늘은 헌재 앞 천막 농성 구역을 제외하면 시위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헌재 인근 경비가 강화됐기 때문인데요.
안국역 출구에서부터 경찰 질서유지선과 차단벽이 곳곳에 설치됐고, 헌재 주변은 경찰 차벽이 겹겹이 둘러졌습니다.
경력도 더 많이 배치됐습니다.
헌재 정문 부근부터는 관계자가 아니면 통행 자체를 제한하고, 우회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계란 투척 등 시위가 격화 양상을 보이고 시위대가 경찰이나 상대 측 시위대를 폭행하는 사건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를 시작으로 이번주는 대형 사건 선고가 잇따라 예고돼 있고 주 후반 윤 대통령 선고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찰은 양측 시위대를 예의주시하며 헌재 주변 질서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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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