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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사상 최고인 15% 수익률을 냈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이런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익률 15%.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을 운용해 얻은 수익률입니다.
역대 최고 기록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이 160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연금 수급자 전체에 약 3~5년간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이 공개한 투자 목록을 보면 전체 자산 1,212조원 중 431조원을 해외주식, 139.7조원은 국내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국민연금 투자는 작년 한해 특히 미국 주식 선호가 뚜렸했는데, 종목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순이었습니다.
작년 4분기에만 이 세 주식의 시세차익으로 5,80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 투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순이었는데 같은 기간 –6.94%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국민연금이 2년 연속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데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한몫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는 국내 경제 위기 시 위험 분산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잔뜩 투자해 놨다가 나중에 사이즈가 줄어들 때 팔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주식이 그걸 제대로 소화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기금운용 역량을 더 높여 올해도 최고 수익률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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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