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고물가과 경기침체를 고려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장 등에서 소비가 늘면서 상인들은 반색했습니다.

ADVERTISEMENT



시민들은 어떤 반응인지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섭니다.

이내 양손 가득 물건을 들고 시장을 빠져나옵니다.

경기 광명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시민들에게 민생안전지원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 것입니다.

동네 식당과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고 치과 진료나 안경 구입도 가능합니다.

<최태화 / 경기 광명시> "민생지원금이 설 명절 전에 나와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자식들한테 손 벌리지 않고 차례상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상인들은 모처럼 늘어난 매출에 반색했습니다.

<반태수 / 상인> "안경이라는 자체가 12월부터 2월까지는 비수기인데 광명화폐로 인해서 2월달에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20~30% 매출이 오른 것 같습니다."

SNS에서는 사용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큰 돈은 아닐 수 있지만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글을 게시했습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골목경제를 살리고 서민경제를 살려나갈 수 있는 상생 경쟁할 수 있는 민생안전지원금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달 23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약 3주간 70% 이상의 시민이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