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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딸 조민 씨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오늘(2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후 2시 30분에 조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기일을 진행합니다.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작성한 입학원서와 위조 표창장을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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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으며, 지난해 3월 1심은 조 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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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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