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서울과 수도권에 투입된 경찰 병력이 모두 4,2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실에 따르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44개 기동대, 4,000여 명의 경찰 병력이 현장 배치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는 94명, 경기 수원에 있는 선관위연수원에는 100명이 각각 투입됐습니다.
계엄 당일 현장에 동원된 군 병력은 최소 1,7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4개 여단이 주둔지에서 출동 대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이번 계엄 사태에 투입된 군 병력이 1,500명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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