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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상들의 대잔치…'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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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글로벌 한상들의 대잔치…'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 송고시간 2024-10-22 20:13:25
글로벌 한상들의 대잔치…'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앵커]

전북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상(韓商)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60여 개 나라에서 한상 3천여 명이 찾으면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엄승현 기자가 개막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한상 CEO들의 축제인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재외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란 주제로 국내 2천여명, 해외 1천여명 등 총 3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데 그간 우리나라에서 진행됐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8,200㎡에 달하는 대형 돔에서는 부스 326개가 들어서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는데 이곳에서 기업들은 자신의 제품을 소개하고 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계 한인 기업인들에게는 전북의 산업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도내 기업에는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동욱 /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 "여러 가지 조건들이 안 좋은 상황에서 우리 도에서 이런 수출 기회를 통해서 저희 기업들이 많은 성과가 이루어질 거라고…"

대회 기간에는 전시제품 구매 상담과 비즈니스 교류 등 본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 한인 사업가와 전문가, 대학생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과 전주 국제 드론박람회 등이 준비됐습니다.

또 미국과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성공한 사업가부터 세계적인 로봇 개발자로 인정받는 데니스 홍 박사의 특강도 마련됐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 세계에서 오신 3천여 명의 비즈니스맨들에게 전북의 문화와 산업, 또 새만금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출 판로가 막혀 있지만 실력이 있는 그런 전북 기업들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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