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형사 사건 선고에 대해 "담당 재판부가 권력이나 여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법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 예정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에 대한 각오를 말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 선고를 생중계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재판부가 피고인의 의사와 공공의 이익을 비교 형량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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