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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최대 규모 상장…정의선 "가능성 무궁무진"

경제

연합뉴스TV 현대차 인도 최대 규모 상장…정의선 "가능성 무궁무진"
  • 송고시간 2024-10-22 18:24:15
현대차 인도 최대 규모 상장…정의선 "가능성 무궁무진"

[앵커]

우리나라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 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현대차는 상장을 계기로 인도 투자를 늘리고 사회적 공헌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박진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도의 오랜 전통인 촛불 점화로 시작된 국립증권거래소 상장기념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힘찬 타종으로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을 알렸습니다.

<현장음> "3, 2, 1 (땡땡땡)"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완성차 업체로서 2번째며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번째 상장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 여기 소비자들과 가까이 가고…."

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 그동안 꾸준한 현지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도에서 자동차 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상장에 인도 시장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 우리 돈 약 3만2천원으로 공모가가 책정됐으며, 공모 주식 수의 2.39배 청약이 몰렸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상장으로 미래 첨단 기술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지속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자 핵심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현대차는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해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영상취재기자 : 신용희]

#현대자동차 #정의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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