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사 과정에 드러난 오작동으로 인해 발사 중단과 함께 미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가 현지시간 7일 다시 발사됩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오는 7일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팰컨9 로켓의 재비행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펠컨9 로켓의 발사를 중단시킨 지 6일 만입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이번 임무에서는 발사 후 2단부 재진입이 없어 위험이 충분히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팰컨9 로켓에 실은 우주선을 궤도에 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2단부가 낙하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키며 낙하 승인 구역을 벗어났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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