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엑스포 관련 대외비 문서가 공개된 데 대해, 조태열 장관은 외교부가 유출을 주도했다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3급 비밀'이라고 적힌 '2030부산세계박람회 판세 메시지 송부'라는 외교부 공문을 공개하자 입수 경위를 따져 물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공문은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접전이 예상되고, 2차 투표에선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할 것이란 판세 분석이 담겼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미국 대선과 정부 교체기에 긴밀한 한미 공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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