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중국인이면서 필리핀인으로 속여 '중국인 간첩' 혐의를 받다가 해외로 달아난 소도시 전직 시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의 앨리스 궈 전 시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검거됐다고 필리핀 법무부와 국가수사청이 발표했습니다.
궈 전 시장은 도피 기간 신분을 숨기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과 유착해 불법 입국 알선 등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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