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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열린 '동행축제'…K-중기·소상공인 해외 개척한다

경제

연합뉴스TV 베트남서 열린 '동행축제'…K-중기·소상공인 해외 개척한다
  • 송고시간 2024-08-30 13:11:17
베트남서 열린 '동행축제'…K-중기·소상공인 해외 개척한다

[앵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정부가 마련한 동행축제의 개막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열렸는데요.

K-뷰티, 헬스 등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을 돕기 위해 5년 차를 맞이한 동행축제가 베트남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동행 축제에 참석한 80여개 기업들은 현지 유통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조윤수 / 중소기업 참여 기업> "해외 나와서 한 바이어만 잘 만나도 저희는 대성공이라고 해요. 이런 장을 통해서 저희가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저희는 정말 기대가 크고…"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에 문을 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한국식 화장법을 알려주는 메이크업 쇼가 한창이고, 다른 쪽에서는 베트남 젊은이들이 디지털 네일 아트를 체험하기 바쁩니다.

<화 / 베트남 소비자> "평소에 화장품 중에서 특히 스킨케어 상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기가 있다 보니까 건강식품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무역국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정부는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들의 제품이 국내 내수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하고, 동행축제와 같은 세일된 축제를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저희가 찾아보고자 합니다."

2030 베트남 여성층을 공략한 소상공인 K뷰티 제품 매장도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습니다.

정부는 매장에 입점하는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수출 인증과 통관 애로 해소, 물류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과 논의에 적극 나서면서 소상공인들의 아세안 시장 개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 최승열]

#베트남 #동행축제 #소상공인 #판로지원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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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