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그 여파로 부산에서도 강풍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낮 12시 10분쯤, 남구 용호동 한 오피스텔 12층 창문이 강풍에 의해 파손됐습니다.
지상으로 유리 파편이 떨어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70대 여성이 파편에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2시 반쯤엔 해운대구 중동에서 70대 남성이 강한 바람에 넘어져 눈 주위를 다치기도 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는 간판이나 창문 이탈 우려 등 10여 건이 넘는 강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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