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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한낮 무더위…동해안·제주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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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쪽 한낮 무더위…동해안·제주 강한 비바람
  • 송고시간 2024-08-29 09:31:15
[날씨] 서쪽 한낮 무더위…동해안·제주 강한 비바람

제10호 태풍 '산산'이 차고 건조한 동풍을 밀어 넣으면서 동쪽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고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서쪽 지역으론 뜨거운 열풍이 유입되면서 한낮에는 여전히 무덥습니다.

이에 따라 동쪽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광주 34도, 대전 33도까지 올라 무덥겠고, 반면에 동해안지역은 양양 26도, 강릉 28도에 그치겠습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는 오늘까지 최대 60mm, 동해안은 내일까지 최대 60mm가 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해상날씨도 비상입니다.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그 밖의 남해상과 동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또한 해안가로도 돌풍이 몰아치고,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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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