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과거 자녀 없는 여성을 비하한 사실이 또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N 보도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2021년 10월 포럼에서 미국 교사연맹 회장을 비판하며, 좌파 진영의 리더들이 자녀가 없으면서 아이들을 세뇌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사연맹 회장은 동성애자로, 결혼을 통해 두 명의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밴스 측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그녀가 좌익 사상을 주입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밴스는 과거에도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여성 정치인들을 자식이 없는 여성으로 공격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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