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오늘(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의 주거지, 호텔 소방 점검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업체는 과거부터 이 호텔 자체 소방 점검을 맡아왔으며,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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