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임신과 출산을 보험 보장 대상에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은 어제(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 상품 개선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개선안으로 올해 말 임신과 출산을 보장하는 신규 보험 상품 등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외 여행자보험을 중심으로 논란이 된 '무사고 보험료 환급'을 허용해 소비자 혜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사고 이력이 있는 대리운전기사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합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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