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공세 중인 이스라엘군이 레바논군 기지를 실수로 폭격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레바논군은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알아미리야에 있는 기지를 공습해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으며, 부대 시설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에 휴전 노력 등을 모두 거부하는 피비린내 나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비난 성명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건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레바논군이 아니라 헤즈볼라 테러 조직을 표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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